포괄손익계산서의 의의 및 작성 기준

1. 포괄손익계산서의 의의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동안 기업의 경영성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재무보고서입니다. 손익계산서는 당해 회계기간의 경영성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기업의 미래현금흐름과 수익창출능력 등의 예측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경영성과’란 기업 영업활동의 동태적인 측정치로서 한 회계기간의 제반경영활동 결과가 기업자본을 어느 정도 증가 또는 감소시켰는가를 표시해줍니다.

또한 모든 수익과 이에 대응하는 비용을 회계기간 단위로 측정ㆍ보고함으로써 경영진의 능력평가수단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기업 자체의 수익력 판단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영성과의 측정은 손익계산서에 의하지 않고 기초재무상태표와 기말재무상태표상의 이익잉여금 증감액을 구함으로써 손쉽게 행할 수도 있으나 손익계산서는 그러한 순증감을 초래한 모든 원인들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질적으로 높은 평가를 가능케 해줍니다.

즉 손익계산서는 수익과 수익을 획득하기 위해 지출된 비용을 대응시킴으로써 기업의 당기 경영활동에 대한 성과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생산활동으로부터의 자기자본 총증가ㆍ감소액과 영업활동에 부수되는 기타 활동으로부터의 총증가ㆍ감소액 및 그 밖의 비경상적인 사유들로부터 발생한 총증가ㆍ감소액을 명백히 구분ㆍ표시함으로써 진정한 기간손익과 기간경영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손익계산서는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에 관한 정보 및 미래 순이익흐름을 예측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내부적으로 경영계획이나 배당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이용되며, 과세소득의 기초자료로도 이용됩니다. 왜냐하면 과세소득은 손익계산서상의 회계이익에서 출발하여 익금산입 및 손금불산입 항목을 가산하고 익금불산입 및 손금산입 항목을 차감하여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상의 유용성 이외에도 손익계산서는 노동조합의 임금협상에 필요한 정보, 정부의 조세 및 경제정책의 기초자료 제공 등의 역할을 합니다.

2. 포괄손익계산서의 작성 기준

포괄손익계산서는 기업의 한 회계기간 동안의 재무성과를 나타내며, 통상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① 당기손익 부분

② 기타포괄손익 부분

③ 당기손익과 기타포괄손익을 합한 당기포괄손익

기업의 선택에 따라 기타포괄손익을 포함한 단일의 포괄손익계산서를 작성할 수도 있으며, 당기순손익까지만 표시한 손익계산서와 당기순손익부터 출발하여 기타포괄손익을 더한 별도의 포괄손익계산서를 나누어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업은 당기순손익과 당기포괄손익을 지배기업 소유주지분과 비지배지분으로 구분하여 표시하여야 합니다.

기업은 재무성과를 이해하는데 목적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항목을 세분화하여 추가할 수 있으며, 중간합계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1) 당기손익 부분에 표시되는 정보

당기손익 부분에는 다음의 항목을 구분하여 표시하여야 합니다.

  • 수익, 유효이자율법을 사용하여 계산한 이자수익, 보험수익은 별도 표시
  • 상각후원가로 측정한 금융자산의 제거로 발생한 손익
  • 발행된 보험계약의 보험서비스비용, 보험금융수익(또는 비용)
  • 출재보험계약의 수익(또는 비용), 금융수익(또는 비용)
  • 금융원가
  • 금융상품 기준서에 따라 결정된 손상차손(손상차손의 환입을 포함)
  • 지분법 적용대상인 관계기업과 공동기업의 당기순손익에 대한 지분
  • 금융자산 측정범주의 재분류로 인한 손익
  • 법인세비용
  • 중단영업손익

【영업손익】

기업은 주된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수익(매출액)에서 매출원가 및 판매비와관리비를 차감한 영업손익을 포괄손익계산서에 구분하여 표시합니다. 금융업이나 서비스업과 같이 주된 영업의 특성상 매출원가와 판매비와관리비를 구분하기 어렵거나, 비용을 성격별로 분류하는 회계정책을 선택한 경우, 영업수익에서 영업비용을 차감한 영업손익을 포괄손익계산서에 구분하여 표시합니다.(참조: 기준서 제1001호, 문단 한138.2∼한138.4).

【당기순손익】

당기순손익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 달리 정하지 않는 한 모든 수익에서 모든 비용을 차감한 금액입니다.

(2) 기타포괄손익 부분에 표시되는 정보

기타포괄손익은 자산과 부채의 변동이 손익항목이 아닌 자본항목에 직접 인식되는 항목으로 성격별로 분류하고, 후속적으로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되지 않는 항목과 후속적으로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되는 항목으로 구분하여 표시합니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되지 않는 항목

  • 순확정급여부채의 재측정요소
  • 유형자산의 재평가이익
  •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 지분상품 평가손익
  • 관계기업 기타포괄손익 중 지분해당액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되는 항목

  • 해외소재 사업장의 자산과 부채 또는 종속기업의 재무제표 환산에서 발생하는 금액
  • 현금흐름위험회피회계를 적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평가손익(효과적인 부분)
  •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 채무상품 평가손익
  • 관계기업 기타포괄손익 중 지분해당액

기타포괄손익은 법인세효과를 차감한 순액으로 포괄손익계산서에 표시하거나, 각 항목들을 세전 금액으로 표시하고 각 항목들의 법인세 효과를 단일 금액으로 합산하여 표시할 수 있으며, 포괄손익계산서에 표시하지 않았다면 주석에 기타포괄손익 항목과 관련한 법인세효과를 구분하여 기재합니다.

기타포괄손익의 재분류에 따른 증가와 감소분은 주석에 공시해야 합니다.

(3) 포괄손익계산서 또는 주석에 표시되는 정보

가. 중요한 수익과 비용 항목

  • 기업은 포괄손익계산서에 포함될 항목(계정과목)의 세부항목을 포괄손익계산서 또는 주석에 표시해야 합니다.

– 재고자산 평가에 따라 발생하는 손익, 유형자산의 감액 또는 환입

– 유형자산, 투자자산 처분에 따라 발생하는 손익

– 순확정급여부채, 판매보증부채, 소송부채 등 충당부채 증감에 따라 발생하는 손익

  • 일반적으로 매출액, 매출원가, 판매비와관리비 등의 항목은 포괄손익계산서 항목으로 세부항목을 나열하는 형태로 주석에 표시되며, 순확정급여부채 등의 항목은 재무상태표 항목으로 기중 증가분과 감소분을 보여주는 형태로 주석에 표시됩니다.

 

나. 비용의 분류방법

기업은 발생한 비용을 성격별로 분류하거나 기능별로 분류할 수 있다.

[예]
수익
기타 수익
제품과 제공품의 변동
원재료와 소모품의 사용액
종업원급여비용
감가상각비와 기타상각비
기타 비용
총 비용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비용의 성격별 분류】

비용을 성격별로 분류하는 방법에 따르면, 당기손익에 포함된 비용을 그 성격(예: 감가상각비, 원재료의 구입, 운송비, 종업원급여와 광고비)별로 통합하여 표시한다.

 

【비용의 기능별 분류】

  • 비용을 기능별로 분류하는 방법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매출원가’법이라고도 합니다. 이에 따르면, 비용을 매출원가, 그리고 물류원가와 관리활동원가 등과 같이 기능별로 분류하여 표시하며, 적어도 매출원가를 다른 비용과 분리하여 표시합니다.
  • 이 방법은 성격별 분류보다 재무제표 이용자에게 더욱 목적적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비용을 기능별로 배분하는데 상당한 정도의 판단이 개입될 수 있습니다.
  • 비용을 기능별로 분류하는 기업은 감가상각비, 기타상각비와 종업원급여를 포함하여 비용의 성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주석에 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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